LCD 모니터의 크기와 해상도의 상관관계 by 웃는남자

◇ 화면크기와 해상도의 척도는 도트피치(or픽셀피치)
화면 크기와 해상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트피치에 대해 알아야 한다. 도트피치(Dot Pitch)라는 CRT 모니터의 스펙을 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RT 모니터를 보면 단순히 넓은 유리 화면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은 RGB(Red, Green, Blue)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도트(점)로 형성한 화면이다. 

 R, G, B간의 거리가 바로 도트 피치다.

 

이때, 한 색상의 도트 중간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일 색상의 도트 중앙까지의 거리를 도트피치라고 한다. 따라서 같은 크기의 모니터라고 할지라도 도트피치가 작은 모니터의 경우 더 많은 수의 도트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해상도 표현은 물론 보다 정밀한 영상 표현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 같은 도트 피치에 대한 개념은 LCD 모니터로 세대가 변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이유인 즉은 LCD 패널에서 픽셀간의 거리가 정해져 있어 같은 크기, 같은 비율의 패널일 경우 대부분 동일한 도트피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LCD 모니터부터는 도트피치보다는 픽셀피치(Pixel Pitch)라는 표현이 옳다.

◇ 도트피치가 작을수록 모니터의 가독성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CRT 모니터는 0.25~0.28mm 정도의 도트피치를 가진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도트피치가 작은 모니터 일수록 모니터의 가격은 비싸다. 작은 공간에 많은 전자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보기에는 훨씬 선명해 보이고, 흔히 말하는 가독성이 매우 뛰어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CRT 모니터의 이야기다. 

 출처 : 엠파스 지식검색

 

LCD 모니터의 경우 픽셀 단위로 묶은 RGB 세트가 하나의 픽셀이 되어 해상도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해상도가 곧 최적의 해상도가 된다. 때문에 1:1 매칭을 위한 최대 해상도만 사용한다면 어떠한 LCD 모니터든 뛰어난 가독성을 경험할 수 있다. 

 LCD 모니터는 최대 해상도로만 사용한다면 최고의 가독성을 경험할 수 있다.

 

샘플로 사용된 이미지는 최대 해상도 1680x1050을 지원하는 22인치 모니터의 해상도를 최대해상도와 그렇지 않은 해상도를 비교한 화면이다. 보는바와 같이 최대 해상도를 사용했을 때는 픽셀이 1:1 매칭이 되어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주지만 본래 해상도가 아닌 1680x900을 사용했을 때는 아웃 포커싱 된 듯 불완전한 가독성을 보이고 있다. LCD 모니터는 최대해상도가 아닌 다른 해상도를 사용했을 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출처] 피씨비 '정효진' 기자